티스토리 뷰

 국제법상 전 세계 국가의 수는 239개국이라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국가들 중에서 미국은 도대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길래 모든 나라를 압도하는 힘을 갖추게 됐을까? 다양한 답변이 있을 수 있겠으나 저자는 미국의 힘이 지정학적 우위에 있다고 본다. 책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에서 저자는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을 지리적 측면에서 살펴본 뒤, 셰일 혁명과 인구구조 분석을 추가해서 앞으로 미국이 왜 자유 질서 유지 대신에 고립주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분석한다.

목차

01.  우리가 안다고 착각하는 세상

02.  이집트: 이리저리 이동하는 기술

03.  기술혁명: 원양 항해와 산업화

04.  우연히 등장한 초강대국

05.  지정학을 매수하다

06.  인구 구조의 격변

07.  셰일의 부상

08.  다가오는 세계 무질서

09.  동반자들

10.  선수들

11.  역사가 반복되는 유럽

12.  엘버타 문제

13.  북미 마약 전쟁

14.  중국의 전쟁

15.  이주와 테러리즘

 


GOD BLESS AMERICA

 미국은 정말 신의 축복을 몰빵으로 받은 것일까? 다이아 수저를 물고 건국이 된 나라가 미국이다. 저자는 책 초반부에서 역사적으로 대국으로 성장했던 국가들과 그 국가들이 가지고 있던 조건들에 대해 설명한 뒤 미국이 이 조건들을 다 갖추고 시작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1. 수로망: 미국은 강줄기가 거미줄처럼 길게 각 지역으로 퍼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발전 초기에 도로나 철도와 같은 기간 시설에 자본을 투자할 필요 없이 값싸고 효율적인 수로망을 이용해서 전 국토에 상품을 실어 나르며 발전했다. 수로망은 초기 미국이 각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교류를 촉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2. 온난 기후: 미국은 지리적으로 온난 기후에 속한다. 사람이 살기 좋으며 비옥한 경작지가 넘쳐서 완전한 식량 자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비옥한 경작지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 있는 수로망과 겹쳐 있기 때문에 미국은 농작물을 수로망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3. 안정적인 위치: 한 국가가 다양한 경로로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미국의 북쪽으로는 산맥들이 위치하고 있어 캐나다를 단절시키고, 남쪽으로는 광활한 사막과 고지대들이 멕시코의 위협을 막아준다. 또한 좌우로 펼쳐진 태평양과 대서양은 외부 세계로부터의 침략을 어느 정도 차단시킨다.

 

4. 접근성: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해있기 때문에 양대 교역지에 유연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셰일 혁명

 저자는 미국의 시대가 저물기보다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주장하는 것일까?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셰일 혁명 때문이다. 미국 영토 내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셰일 층에 있는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채산성까지 좋아졌다.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80107768682

 

미국, ′셰일 혁명′으로 세계 패권 굳힌다

美 ′오일&가스′ 완벽확보로 ′족탈 불급′ 패권으로 우뚝국제사회 체제와 패러다임 변화는 우리 삶에 깊은 영향국정책임자 시대 꿰뚫는 깊은 통찰력 키우는 것이 중요

www.upinews.kr

이 책의 전반부가 미국이 갖고 있는 강점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후반부는 미국이 나머지 세상에 대해 관심이 적어지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대로 미국은 브레튼우즈 체제로 대표되는 자유무역에서 서서히 이탈하여 고립주의를 선택하게 될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