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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의 재발견>

KOBE서점 2019. 9. 30. 01:00

저자는 책 <현금의 재발견>에서 뛰어난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경영 방식을 분석하여 이를 소개한 뒤 독자들에게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insight를 제공한다.


뛰어난 경영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동종업계 및 시장 전체와 비교했을 때의 상대 수익률이 저자가 강조하는 뛰어난 경영자의 기준이다. 뛰어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거나,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의 경영자가 아닌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경영자가 최고의 경영자라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경영자 재임 기간에 주주들이 올린 평균 수익률

-같은 기간 동종 업계 기업들의 주가수익률

-주식시장 전체 수익률

 

뛰어난 경영자들의 공통적인 경영방식은 무엇일까?

 

책에서 거듭해서 강조하는 내용이 있다. 그것은 자본 배분이다. 자본 배분이란 주주들이 수익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기업 자원을 어떻게 배치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뛰어난 경영자는 뛰어난 투자자라는 것이 책의 내용이다.

 

-현금 흐름의 최적화

장기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인은 잉여현금흐름 최적화다!

 

영업 이익만을 가지고 기업을 평가할 시 자칫하면 왜곡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운전자본의 급격한 증가로 영업 이익은 늘지만 오히려 기업 내 현금은 제대로 돌고 있지 않는다든지,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로 인해 적어 보이지만 실제 회사로 유입되는 현금이 넘쳐난다든지.

 

잉여현금흐름이야말로 기업 본연의 업무인 영업활동으로 얼마나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발생주의 회계원칙으로 작성된 계산상의 이익인 손익계산서보다 더 강조하고 집중했던 것 같다.

 

1. 비핵심 자산 매각 2. 자본이익률과 자사주 매입을 강조 3. 적절한 부채 사용(세금 최소화와 적극적인 금융 차입금) 4. 배당금 최소화


6장에서 소개된 랠스턴 퓨리나의 빌 스티리츠는 영업 현금 흐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경영을 했다.

 

-차입금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주주 수익을 상당폭 개선할 수 있다.

-영업현금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사업에서 주주 수익을 향상시키려면 부채를 써야 한다.

-차입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사주 매입과 사업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 재임기간 내내 랠스턴의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을 소비재 산업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익률과 수익을 내지 못한 비핵심 사업 매각으로 사업 초기에는 현금을 창출했다.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강조.


상황에 따라 차입금과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높은 ROE를 기록할 수 있어 주주 가치를 재고할 수 있다. CEO의 역할을 카리스마적 리더십으로 한정해서 봤던 기존 사고에서 투자자로 서의 CEO 역할을 강조한 책을 읽어보니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보여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책을 다 읽은 뒤 또 생각난 사실이지만, 기업 경영이나 인생 경영이나 비슷한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성공을 위해서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적절한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 써놓고 보니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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