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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로 인해 KOSPI가 박살이 나고 있다. "물산장려운동" 테마주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사이좋게 하락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시장에서 가장 외면받고 있는 섹터 중 하나가 바로 엔터 분야.


금일 하나금투 이기훈 애널리스트의 JYP 분석 리포트에서 JYP엔터 주가 하락과 관련 아래와 같은 코멘트가 있었다.  

2019.07.08 하나금융투자 JYP 

엔터주 하락의 원인은 1.최대주주와 관련한 타 기획사들의 이슈(YG) 2.일본과의 갈등(정치 문제) 에 따른 시장의 우려.

 

1번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YG나 SM 그리고 JYP는 더 이상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만 장사하는 그저 그런 구멍가게가 아니다. 국내에서 문제 되고 있는 일들로 인해 해외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힐 일이 있을까? YOUTUBE 이용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K-pop에 대한 수요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잘 나가는 그룹들의 뮤비 영상의 댓글만 찾아봐도 한국어로 된 댓글을 정말 찾기가 힘들다. 거의 월리를 찾아라 급. YOUTUBE의 산업효과는 일단 다음 기회에 정리.


2번 일본과의 갈등에 따른 엔터주 실적 하락은 정말 무시해도 될 소음이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아래와 같이 2가지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1) 일본 정부의 한국 기업에 대한 규제 확대.

2) 일본 소비자들의 K-POP 불매 운동.

 

https://www.yna.co.kr/view/AKR20190707023151073?input=1195m

 

日아베 "한국, 대북제재 지켜야"…보복조치 연관성 언급(종합) | 연합뉴스

日아베 "한국, 대북제재 지켜야"…보복조치 연관성 언급(종합), 김정선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9-07-07 16:09)

www.yna.co.kr

"아베 총리는 이날 BS후지TV에 출연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의 이유로 '부적절한 사안'을 들며 한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에는 명분이 중요하다.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에는 나름 그럴싸해 보이는 명분이 있다. 그렇다면 일본이 엔터사업에 대한 규제를 한다고하면 어떤 명분을 내세울까?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도 이거는 생각해내기 힘들 듯.


BTS 일본 콘서트 관련 기사도 오늘 나왔다. 엔터주를 투자한다면 이 기사를 더 눈여겨 봐야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8/201907080021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韓日 냉랭해도, BTS 오빠들은 여전히 '스고이~♥'

차갑게 식은 한·일 관계에도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공연은 뜨거웠다.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

news.chosun.com

차갑게 식은 한·일 관계에도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공연은 뜨거웠다.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첫 콘서트는 5만명 수용 경기장에 팬들이 가득 찼다. 이날 오전부터 스타디움 근처에 모인 아미(BTS 팬)들은 굿즈(아이돌 팬 용품)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섰다. BTS 멤버의 얼굴 사진 앞에서 콘서트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7일 같은 곳에서 열린 공연도 전석 매진됐다.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생산하는 상품은 필수품인가? 팬들에게는 YES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생산하는 상품에 대체재는 있는가? NO. 트와이스가 싫다고 애정의 대상을 미국 가수로 바꾼다는 것은 사람 심리상 말이 안 된다. 적어도 내가 트와이스 콘서트장에서 본 팬들을 떠올려보면 이건 말도 안 되는 가정이다. 오히려 트둥이들 힘 내라고 물건 더 소비할 것 같은데?

 

대체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상품이 엔터 업계가 제공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지나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비싸보였던 JYP 엔터를 매수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2분기부터 분기 당 영익 100억 씩 찍힐 줄 알았는데 과연...

2019.07.08 종가 기준 시총 8,000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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